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는 9일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기 태백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이슈와 더불어 국립공원의 제도·정책, 생태, 역사문화 등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총 10강좌)으로 운영되었다.

태백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은 2017년부터 지역주민 대상으로 운영하여 4년간(’20년∼’21년 코로나로 인한 미운영) 총 8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자연자원 모니터링, 환경보전 등 국립공원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25명의 수료생들 역시 기존 졸업생들과 함께 국립공원 동반자로서의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희 태백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시민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립공원이 화합하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향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료생과 지속적인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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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